▲ /자료출처=고양시 페이스북

 

고양시는 한국어과정 연수 차 입국한 네팔인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네팔인 4명(고양 425번∼429번)은 한국어과정 연수를 위해 지난 10일 입국한 네팔인들로, 지난 11일 확진 받은 11명에 이은 추가확진자다. 이로써 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 43명 중 총 15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덕양구보건소는 1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온 입국자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당일 저녁 2명의 추가 확진자를 선별하고 1명이 미결정으로 나왔다. 이어 12일 저녁 음성판정을 받은 2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13일 2명의 확진자를 또 선별했다. 미결정난 1명은 재검사 중이다.

일산서구 대화동에 주소를 둔 20대 A씨(고양427번)는 동두천시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3일 양성판정 받았다.

13일 10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 받은 사람은 총 429명이고, 이들 중 고양시민은 총 402명(국내감염 367명, 해외감염 35명/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