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정부의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와 이용자 감소에 따라 3개 구 보건소(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의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단축, 조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시간 조정은 이날부터 각 보건소는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낮 12시 변경한다.

시는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검사수요가 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 운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했으나, 최근 진정세와 이용자가 대폭 감소해 이같이 조정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상이 있는 시민은 인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아플 때 쉬기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