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조성되는 ‘더샵 부평’이 10월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부평구 십정동 216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은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로 이 중 토지 등 소유자 지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18∼84㎡ 등이고, 전체 가구 수의 90% 이상이 선호도 높은 59∙69㎡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더샵 부평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로 제한되는 등 의무임대 기간 동안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고,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돼 공공성이 높게 평가된다.

더샵 부평 역시 부평구에 들어서는 재개발 단지로 인근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십정초∙하정초∙백운초∙상정중∙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로 도달 가능하며, 구로∙서울역∙종로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더샵 부평 견본주택은 사업 현장 인근인 열우물경기장에 마련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더샵 부평은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평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규모 덕에 지역 랜드마크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대분양도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