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5일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아이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공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운영 및 실적을 점검하고 아이돌보미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아이돌보미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구는 242명의 아이돌보미가 503가구 757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9890원으로 신청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희망가정은 동행정복지센터나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경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