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PS IP인 '블랙스쿼드'를 운영 중인 게임 개발 기업 엔에스 스튜디오가 블랙스쿼드를 고도화한 2.0 버전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FPS, 개념 FPS'를 슬로건으로 제작된 FPS IP 블랙스쿼드는 현대전에 사용된 총기류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실적인 고퀄리티 그래픽과 쾌적한 게임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국내 타사 FPS IP와 비교해 블랙스쿼드는 매우 그래픽이 정교하고 깔끔하며 타격감도 좋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7년 출시한 무료 FPS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 런칭후 국내 1500만 다운로드,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1000만 다운로드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엔에스 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블랙스쿼드는 40개월 이상을 개발해 나온 결과물로 200억원 가치가 있는 IP로 국내 게임으로는 베틀그라운드, 검은 사막, 블랙스쿼드만이 '스팀'에서 TOP 40위권내 유지하고 있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블랙스쿼드 2.0을 언리얼 엔진 4.0을 활용해 최고 사양으로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일 방침이다. 엔에스 스튜디오 측은 블랙스쿼드 2.0을 통해 차세대 FPS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 출신 주축의 20년 이상 게임 제작 노하우와 FPS 모바일부터 PC 온라인, 콘솔, VR 플랫폼까지 개발한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들의 역량을 총 동원한다. 여기에 군사 지식 기반 콘텐츠와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까지 쏟아 붓는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블랙스쿼드를 진화시킨 2.0 버전을 통해 국내 사용자 및 해외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보유하고 있는 IP를 더욱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보유한 IP에 IP 내에서 구현되는 기술력과 군사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더욱 높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