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부터 정상거래 진행

 23일 한국통신 주식이 직상장 됨에 따라 직상장후 주가와 거래절차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격은 일단 단기적으로 3만5천원선은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직상장 당일 오전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직상장후 주가=한통주 가격은 직상장이 발표된 후 급상승, 22일 현재 사채시장에서 3만5천원선에 거래됐다.

 따라서 직상장되면 일단 그 보다는 높은 선에서 거래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직상장 당일 종가는 동시호가때 기준가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하게 점칠 수는 없지만 일단 2만6,7천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후 올해내에 3만5천∼3만8천원까지 올라간 뒤 안정될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거래절차=일단 23일은 기본적으로 신규상장과 같은 형식으로 이뤄진다.

 오전 동시호가시간에는 매수호가만 받은 뒤 누적된 물량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곳의 가격을 기준가로 설정한 뒤 가격제한폭을 정하게 된다.

 이어 오전장에서는 매도·매수호가를 모두 받은 뒤 오전장이 끝날 때 한번에 거래를 체결하게 된다.

 오후장부터는 다른 종목들처럼 정상적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현재 현물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 가운데 이를 팔려고 할 경우에는 가까운 증권사 지점을 찾아가 계좌를 개설한 뒤 현물을 입고시키고 주문을 내기만 하면 된다.

j inkuk@inchon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