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경영평가는 사회적 책임경영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 경영’ 개념 도입과 재난안전관리 등에 배점을 확대했다.

공사는 군포시와 군포시의회의 지원과 협조로 ▲지역발전을 위한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 ▲ISO 37001, 소비자 중심경영(CCM), 녹색 건축, BF 인증 획득으로 윤리∙고객∙환경∙안전경영 실현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가족친화인증, 직원들의 차별 없는 처우개선 등의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군포시민의 성원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을 이룰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 금정역세권 입체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당정동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과 시민이 공감하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