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족애 행복한 시간 지원 사업을 위해 월피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10가구에 안산지역 화폐인 ‘다온’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애 행복한 지원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을 활용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10가구에 다온 상품권을 지원해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다온 상품권 지원은 지난 5월 1차, 7월 2차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3차 지원으로 이뤄졌다.

박우장 민간위원장은 “올해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가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온 상품권을 사용해서 잠시라도 각 가정에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