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2일,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년생 초화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화단’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 3회 식물을 교체하는 기존의 계절별 초화 식재가 아닌 다년생 초화를 식재함으로써, 초화의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고 초화 교체비용도 절감 가능하다.

 

황금측백 및 숙근초 3600본을 화서문로터리 등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10개소에 식재하며, 더불어 오는 10월 말에는 구근 1만3450구를 추가 식재해 이듬해 화사한 봄을 맞을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도심 곳곳에 심은 사계절 아름다운 화단을 보면서 건강과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꽃피는 장안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