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가 추석을 맞아 22일 임직원 기증물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 ‘늘푸른 자활의 집’에 전달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추석을 맞아 22일 임직원 기증물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 ‘늘푸른 자활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가 지원한 물품은 식료품 150개, 의류 50벌 등 약 300여점이다.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한 관광공사는 올해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물품 기부로 변경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많은 분들이 대명절인 추석에 잠시나마 근심을 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활의 집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부, 자원봉사가 평소보다 많이 줄었는데 이런 작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기부품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의 집은 파주시에 있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알코올 및 각종 중독을 앓고 있는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시설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