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11월까지 SNS 릴레이 챌린지 진행

인천 연수구가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유치를 위한 평생학습 대진단과 함께 SNS 유치지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80여개국 650여명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 시장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제회의에 대한 연수구의회와 인천시의회의 유치지지 결의안에 이어 민간 차원의 지지선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구는 내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송도 유치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지 분위기를 끌어내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SNS 유치지지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사진·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구 유치 희망 메시지를 게시한 후, 3명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릴레이 참가 후 연수구 SNS에 DM 발송 시 추첨에 따라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내달 초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학습도시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구는 국제회의 유치 시, K-방역체계의 안전한 회의 진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높이고, K-에듀 박람회 등 연계행사를 병행해 융합교육 선도국으로 온라인 콘텐츠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학습도시 구축은 개인의 역량과 도시의 포용력 강화를 전제로 주민과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길”이라며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코로나시대 새로운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여는 의미있는 행사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