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코리아팀' 떴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코리아팀' 떴다
  • 김칭우
  • 승인 2020.09.20 18:29
  • 수정 2020.09.20 18:29
  • 2020.09.21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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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 현대차·건설 - KT 협약
K-UAM 로드맵 설계 등 공동 추진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 연구 방침
▲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KT 전홍범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산업 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차, 현대건설, KT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사는 18일 인천공항공사에서 한국형 UAM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험비행 실증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 전홍범 KT 부사장을 포함해 4개 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K-UAM 로드맵 설계와 그랜드챌린지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과 관련해서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K-UAM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참여 협의체 'UAM 팀 코리아'를 발족했다.

또 2025년 UAM 국내 상용화에 앞서서 2022~2024년에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서 현대차는 UAM 개발, 제조, 판매, 운영, 정비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를 추진하며 UAM 실증사업에서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운영개념과 타당성 연구 등을 한다.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구조와 제반시설 설계·표준안을 마련하고, 육상교통과 연계된 UAM 환승센터 콘셉트를 개발한다. KT는 UAM 통신인프라 구축과 에어-그라운드(Air-Ground) 연계 모빌리티 사업 모델, 드론교통관리(UTM·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 등을 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UAM에 투입되는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인 'S-A1'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UAM 시장은 2040년까지 국내 13조원, 세계 7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정부 핵심과제인 UAM 선도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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