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덕정 경기꿈틀' 사업이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단일·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덕정 경기꿈틀 사업은 덕정동 140-1 일원 1만1064㎡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과 복합화해 새롭게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기반시설 5곳이 한곳에 자리 잡는다.
이렇게 되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각 세대에 필요한 돌봄, 문화, 창업, 교육 등의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는 생활 SOC 복합화를 통해 문화·체육 등 다양한 시설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시대를 앞두고 지난해 생활 SOC 전담팀을 신설했다”며 “시민 일상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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