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4∼2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 광주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주하남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비대면(언택트)의 키오스크 디지털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채용과정은 사전 접수한 구직자가 광주시청 중회의실을 방문해 키오스크 면접 영상을 녹화하고, 구인기업들은 면접영상 정보를 확인 후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업체는 한석맨파워㈜, 에코시계㈜, ㈜성우패널시스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광주센터, ㈜삼구에프에스 이마트 미트센터, ㈜자연원, 다우리기업, 한국분동, ㈜빅드림, 두레플러스㈜, ㈜목양산업 등 11개의 기업으로 사무보조, 물류직, 생산직 등 총 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