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3년 미국에서 있었던 실화다.

비가 몹시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던 어느날 노부부가 시골 작은 호텔을

찾아왔다. 그러나 방이 없어 자칫하면 노부부가 비바람부는

밖으로 쫓겨 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호텔 직원 조지 볼트는

자기방에서라도 머물게 배려 했다. 그후 2년이 흐른뒤 뉴욕으로 와달라는 노부부의

비행기표 동봉 초청장을 받고 달려갔다.

 

그런데 이 노부부는 유명한 부호 윌도프 에스터였으며 '아스토리아 호텔'의

창업주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그의 배려 깊은 행동에 감사하고 뉴욕 최고의

호텔 아스토리아 호텔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후 그는 에스터회장의 사위가 되었다.

물론 어떤 댓가를 위해 행한 배려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 했다.

한국인은 배려에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인색하다.

 

배려는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작은 배려부터 시작 할 수 있다. 자동차 운전시

제때에 깜박이를 켜는 것, 화장실에서 휴지를 아껴쓰고 깨끗이 하는 것,

공공시설을 아끼는 것, 남이 힘들어 할때 손을 내밀어 주는 것, 대화시 남의

마음을 격려 해주는 따뜻함등 아주 쉬운 실천부터 하자. 인간이 갖을 수 있는 최대의

덕목은 배려이다. 여러분 가슴에 배려라는 단어를 깊이 간직하고 사시기를 바란다.

배려로 코로나를 극복합시다.

 

/김동옥 시민기자 kimd@koamtown.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