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던 고령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추가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진 가운데, 인천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를 조정했다.
인천시는 강화군에 거주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A(72·여)씨와 인천 확진자로 분류된 서울 서대문구 주민 B(82·여)씨가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7명 늘었다. 군·구별로 보면 남동구 3명, 부평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씩이다.
시는 14일부터 음식점·카페 운영 제한과 학원·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를 완화하는 대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의 방역수칙은 의무화한다. 10인 이상 옥외 집회금지는 20일까지 계속되고,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27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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