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명지선(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응급의료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 주민의 건강과 생명보호에 기여하고자 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법에 따른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의 구비의무 대상 시설 등의 자동심장충격기 등 설치 및 관리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등이다.

명지선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를 지원하고 응급처치에 필요한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게 돼 응급상황의 발생 시 더 많은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