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15만6000명 열망 담아
▲ 김의중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명 운동에는 시민 15만6000여명이 동참했다.

시와 범추위는 전문기관의 인덕원 정차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 기술적·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GTX-C 노선 기본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용역 결과 GTX–C 노선이 인덕원에 정차하면 다른 철도와의 환승 시간을 최대 16분 단축할 수 있으며, 인근 지자체의 철도 접근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와 범추위는 이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인덕원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74.8㎞ 구간에 광역 급행철도인 GTX-C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