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사 국가고시 일정과 관련해 "신청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방법은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국가고시를 연기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는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사 국가고시는 지난 1일에서 8일로 연기됐으며 재접수 기한도 당초 4일에서 7일 0시를 시한으로 연장했다.
그러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국가고시 실기시험 거부 운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에서 8일로 한 차례 연기한 국가고시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재접수 마감도 이날 밤 0시까지로 못박았다. 복지부는 행정 절차에 드는 시간 등을 고려해 9월 1~18일 응시 예정인 재신청자는 11월 이후에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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