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를 통해 화합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자원봉사센터를 출범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방역활동과 환경정화활동, 수해피해 복구 지원활동, 방역물품 배부 등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수제마스크 및 손 소독제 제작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센터는 ‘성장하는 자원봉사, 함께 가는 광주시’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우선 자원봉사센터는 제도적 정비 및 보완을 통해 다양한 봉사단체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우수 프로그램 지원 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이동목욕사업 등과 같은 수혜자에게 직접 제공되는 봉사를 위해 낡고 노후한 장비 등을 교체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 및 거리 두기로 인해 마스크 및 소독제 제작 및 배부, 자원봉사 등록 수요처 및 할인가맹점 방역활동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했다.

신동헌 이사장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7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