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디자인 활용방법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유물 디자인 활용방법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 박혜림
  • 승인 2020.09.01 17:23
  • 수정 2020.09.01 17:23
  • 2020.09.02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학박물관, 디자인북 발간

실학박물관이 박물관의 대표 회화 소장품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이를 문화상품 디자인으로 개발한 '2020 실학박물관 디자인북(이하 디자인북)'을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실학박물관 고유 캐릭터 개발에 이어 소장품 기반의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실학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되는 디자인북에는 실학박물관이 실학 전문 역사박물관으로서 그동안 수집해온 수많은 유물들 중에서 대표적인 회화 소장품 5점을 선정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53종, 문화상품 활용예시 82종을 포함해 총 135개의 디자인 활용 방법이 쓰여있다.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에 활용한 소장품은 '김육초상 전신좌상본', '김석주초상', '소봉래난', '김매기', '붕어도' 등 조선시대 초상화와 풍속화, 그리고 화조도(花鳥圖)와 어해도(魚蟹圖) 등이다. 특히 '김육초상 전신좌상본'과 '김석주 초상'은 서로 관련이 깊은데, 김석주는 잠곡 김육의 손자로 모두 영의정과 우의정의 고위관료를 지냈다. 디자인은 초상화 속 관복 흉배의 학을 모티프로 이용했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인 '소봉래난'은 난초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선을 살려 문화상품으로 활용했다. 김매는 아낙들의 모습이 담긴 '김매기'와 다산과 풍요를 상징했던 '붕어도'는 새롭게 채색해 더욱 풍성한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