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청소년문화의 날 맞이 바늘 Day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손수 뜨개질한 수세미 80개를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문화체험, 재능기부 등 매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코바늘 손뜨개를 통한 재능기부를 주제로 시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뜨개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세미는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비대면 식사 배달 서비스 대상인 어르신들께 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박민재 관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