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연합뉴스
배우 박하선 /연합뉴스

배우 박하선이 웹드라마 '며느라기'에 출연한다.

카카오M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며느라기'에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이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는다. 동명의 원작 웹툰은 4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됐으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받은 바 있다.

이광영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총 12화로 제작된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해 연내 카카오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대기업 입사 7년 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 달 차에 접어든 민사린을, 권율은 민사린의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을, 문희경은 민사린의 시어머니 박기동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이 시대의 평범한 며느리가 시댁을 마주하며 겪는 다양한 일상들을 과장 없이 현실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라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저마다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며 공감과 웃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