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4월27일 재난기본소득 착한 기부 캠페인 시작 이후 개인과 단체 등 544명이 참여해 모두 1억3545만원의 성금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는 캠페인으로 3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다,
또 일반 기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9억5800여만원(물품 포함)이 모금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선원은 8000만원을, 안양의 향토음식점인 진성장어 대표 김지현 씨는 어머니 장례식 때 들어온 조의금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아 우리는 외롭지 않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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