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13일 kt 위즈의 내야수 오태곤을 데려오고 포수 이홍구를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 선수단을 강화했다. 2010년 청원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그 해 신인지명회의 3라운드(전체 22순위)에서 롯데 자이언츠 지명을 받은 오태곤은 2017년 KT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에서 40경기 출전, 타율 0.220를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에 나서 타율 0.455와 OPS 1.311을 기록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