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학습 욕구 증진과 삶의 활력 향상을 위해 약 600여명의 시민이 실시간 유튜브로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웨비나 특강을 진행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말한다.

‘온통 웹(Web)콕! 평생학습시대’란 온라인으로 통하는 웹(Web)으로 집 콕하며 즐기는 평생학습시대라는 의미로 포스트 코로나를 키워드로 특강을 운영했다.

포스트 코로나는 포스트(post)와 코로나(코로나19)의 합성어로 감염증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상황∙시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즉,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의 새로운 일상 및 경제적∙사회적 변화 등을 말한다.

웨비나 특강은 퀸스틀러의 온라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최운실 UIL 부의장(아주대학교 교수)의 ‘뉴노멀(New Normal) 평생학습시대! 현실과 이상 사이’ 기조강연에 이어 이소연 시민학습연구소장의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평생학습의 패러다임’, 이필구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의 ‘지역사회 관점에서 보는 포스트 코로나의 전망’, 홍정민 휴넷에듀테크연구소장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평생학습공동체 플랫폼’이란 주제별 발표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포스트 코로나를 통해 평생학습에서 우리가 대면해야 할 새로운 교육적 측면과 이를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 등 방법론적인 부분들을 많은 시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최라영 안산시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상황에 대한 여러 측면에서 이번 웨비나 특강을 계기로 잘 극복할 수 있는 학습동기부여와 사기증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