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10일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를 방문해 현장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폐기물 배출 방안 개선을 위한 자료 수집 차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연구모임 소속 윤석진∙이기환∙김정택 의원은 지난 10일 연구모임 외부전문가,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안산시 청소정책팀 관계자 등과 수원시 자원순환센터 및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올해 2월부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정책 연구를 위해 업계와의 간담회, 연구용역 추진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모임은 이날 현장활동에서 시설별 폐기물 수집 및 선별 과정을 파악하고 그동안 폐기물 수거 방안 개선책으로 논의해 온 재활용 쓰레기봉투 사용에 대한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봉투 사용의 효과에 대한 검증 사례가 적다는 점과 배출 시 성상별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파봉 절차만 추가될 뿐 효과가 반감된다는 점 등의 의견이 나온 가운데 시민 의식의 변화를 촉발하기 위해서는 봉투 사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재활용 쓰레기봉투 사용안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결론 중 하나로 제시하기로 하고, 향후에도 재활용 봉투 사용의 효과 분석과 추가 개선책 모색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