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수도권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2500명 발생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8월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10명이다. 여기에는 수난사고로 분류된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인명피해(사망 1명·실종 5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재민은 6개 시·도에서 1천447세대 2500명으로 전날보다 275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748명, 충북 636명, 강원 628명, 경기 479명, 서울 6명, 경북 3명 순으로 많았다.
1일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시설 피해는 모두 6162건으로, 사유시설이 3297건, 공공시설은 2865건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포함해 서울·경기·충북 등 지역에서 도로 63곳이 막혀 있고 태백선·영동선·충북선 등 철도 3개 노선의 운행도 전체 또는 일부가 중단되는 등 전국 곳곳의 통제상황도 계속되고 있다.
지리산·무등산·계룡산·설악산 등 14개 국립공원 384개 탐방로와 충남·충북·경기 지역의 상습침수 지하차도 13곳, 서울·경기·강원·충북 등의 둔치주차장 86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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