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부 5일 기준 피해 집계

 

▲3일 농작물이 폭우 피해로 쓰러져 있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업 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5일 오전 7시 기준 가축 30만마리가 폐사 했으며 60128㏊ 규모의 농작물이 침수 피해와 다는것이다.

농작물 유형별 침수 규모는 벼 4천390㏊, 채소 735㏊, 밭작물 552㏊, 과수 119㏊ 등의 순이다.

지역별 피해 규모는 충남이 2615㏊로 가장 넓고 그다음은 경기 1820㏊, 충북 1606㏊ 등의 순이었다.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는 농업인이 각 1명이 사망했고 가축은 30만마리가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장마가 끝날 때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호우예보지역 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저수지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곽승신 기자 gigl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