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남북하나재단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초선 비례대표 모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탈북민 한부모 가정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성호 의원이 취지 설명을 하고 있다.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인 미래통합당 지성호 의원은 5일 여성 탈북민이 원하면 여성 신변 보호 담당관을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북한이탈주민 보호·정착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경찰청과 통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 이탈주민 가운데 여성 비율은 72.1%에 이르지만, 신변보호담당관 여성 비율이 19.2%였다"면서 "구조적인 성비 불균형 문제만 개선해도 성 관련 비위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