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3일 오전 재난 취약시설을 현장 방문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장맛비 속에서 직접 간부 공무원과 가정동 및 석남동 일원의 노후주택, 옹벽, 담장, 저지대 침수 취약지역 등을 찾았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취약시설물 관리실태를 보고 받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담장이나 옹벽 균열 및 파손 등은 없는지 재난 취약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재난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책은 철저한 예방뿐”이라며 “이번 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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