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초반 수익 전액
미혼부모 자녀 학습기 지원

 

스타여성 강사 김미경씨가 미혼한부모가정 자녀의 온라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베스트셀러 ‘김미경의 리부트’ 초판수익 전액인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의 후원금은 디지털 교육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 자녀를 위해 스마트 학습기기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씨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미혼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혼한부모 지원을 위한 사단법인 그루맘을 설립해 미혼한부모의 마음치유상담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김미경씨는 오랜 시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하며 미혼한부모의 마음을 위로해 줬고, 이제는 미혼한부모와 자녀들까지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미경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 학습기기가 없어 공교육에서 소외되는 미혼한부모가정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미혼한부모가정 아이들이 동일한 교육기회 속에 자존감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