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투버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연수구와 인천TP가 컨소시엄으로 제안해 4년간 240명의 유투버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는 8월31일에서 11월5일까지 180시간 동안 촬영, 영상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 실습 등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교육 및 수시 멘토링·전문가 컨설팅뿐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1인 방송 분야 전문 인력으로써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인천TP는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어와 영상편집 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인천TP는 공공기관 최초로 2017년 8월 인천MCN센터를 개소하고 현재까지 100여명의 1인 방송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인천 특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인천N방송 운영 및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의 미디어·방송생태계 조성·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사업을 벌이고 있다.

교육생은 인천지역 17~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연수구 거주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내달 23일 오후 4시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천N방송(www.incheonntv.com)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