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식당 기초자료 파악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위해 경기도 내부시스템을 활용한 비공개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돼 246명의 직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215명(87.4%)이 식당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29명(93.1%) 직원은 식당 위생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비말막이 칸막이 설치, 손 소독제 비치, 개인용 식판사용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개인위생과 생활방역을 높게 평가했고, 올해 초 영양관리사 배치로 소방 활동 필요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식단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소방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원식당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각 안전센터 식당운영위원회와 협의해 합리적으로 변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경욱 서장은 “이청득심의 마음으로 직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곧 소방서비스의 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져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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