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수원시장이 ‘첫 기초단체장 최고위원’으로 향하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것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예비경선 투표 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이원욱·김종민·소병훈·신동근·한병도·양향자 의원 등 8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은 내달 29일 전당대회에서 치른다.
원외 인사인 염태영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염 시장은 ‘자치분권’, ‘풀뿌리 정치’ 등 슬로건을 내걸고 이를 통해 국가와 민주당의 발전을 다지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있다.
염 시장은 151명의 기초단체장, 652명의 광역의원, 1638명의 기초의원 등 총 2441명의 지지를 통해 출마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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