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백남준 전시 연구회'
지난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렸던 ‘백남준 미디어 _n_ 미데아’ 전시 전경./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지난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렸던 ‘백남준 미디어 _n_ 미데아’ 전시 전경./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주 동안 NJP 아카데미 '백남준 전시 연구회 白南準 展示 硏究會'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NJP 아카데미는 백남준과 동시대 미술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나누는 백남준아트센터 강좌 프로그램이다.

'백남준 전시 연구회'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탐구한다.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자 비디오 아트를 처음 선보였던 역사적인 전시,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을 비롯해 1960년대와 70년대 비디오 아트의 획을 그은 개인전과 그룹전,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베니스 비엔날레와 사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전시 등에 대한 해석이 이뤄진다.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백남준 전문가들은 독일과 미국,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열린 백남준의 주요 전시를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비디오 아트'를 예술의 범주로 편입시킨 백남준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강의는 백남준 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30분마다 시작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