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복지관 ·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올 여름방학부터 운영

▲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원청 관계자, 김포시장애인복지관 등 시설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김포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특수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김포시장애인복지관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늘해랑학교’ 위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늘해랑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방학 중 계절학교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김포교육지원청은 올 여름방학 동안 이들 2개 기관에서 3학급(20명) 규모의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김포시장애인복지관 등 2개 기관은 자립 생활, 지역사회적응 활동과 예체능 활동을 골격으로, 특수교육 학생들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학 중 교육과 돌봄 기회 중단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다양한 늘해랑학교 확대 및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내에는 특수학교 1교(209명), 유∙초∙중∙고 특수학급 91학급(449명) 등 총 658명의 특수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