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7억원 상당 구매

한국공항공사는 사회적경제 가치소비를 통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하는 국제적 바이쇼설(Buy Social) 캠페인에 동참, 사회적 경제기업의 사기진작과 매출 향상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일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일반기업, 시민 등과 함께 개최한 '바이소셜 선언식'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바이소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소비가 단순한 구매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자연스러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가치소비 활동으로 바이소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소셜 캠페인은 2012년 영국에서 시작돼 아일랜드,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태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15~30일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하여, 직원용 PC와 롤화장지, 핸드페이퍼 등 기획전 전체 매출액의 44%의 규모인 7억원을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