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지난 4일 재개장한 광명 내 체육시설인 광명골프연습장, 광명국민체육센터, 노온정수장다목적구장, 시립체육시설 4개소(야구장∙테니스장∙족구장∙국궁장)를 다시 무기한 휴장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광명시민의 체육∙여가활동을 위해 체육시설의 방역 및 소독, 시설개선, 특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준비를 마치고 개장에 나섰으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와 정부 지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

또 당초 8일 재개장 예정이었던 광명동굴도 별도 통보 때까지 개장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공사는 휴장 장기화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체육시설 및 광명동굴 등 운영사업장의 재개장을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공사 운영사업장 휴장 관련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도시공사(02-2610-7300), 광명골프연습장(02-2610-7340), 광명국민체육센터(02-2610-7360), 시립체육시설 및 다목적구장(02-2610-7343), 광명동굴(070-4277-8902)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공사는 지난 2∼5일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해 광명동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광명동굴 특산품인 동굴 와인 시음 및 홍보 등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특산물의 홍보 및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