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힘내요 대한민국' 마지막 주인 오는 12일까지 여름 나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삼성, LG, 위니아 딤채 등 에어컨 제품을 최소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40만원의 롯데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엘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만 포인트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LG 휘센 에어컨을 구매하면 루첸 서큘레이터를 증정하며, 으뜸 효율 가전 환급 대상에 포함되는 위니아 딤채 에어컨의 경우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한다.

아울러 여름용 거위 털 이불을 비롯한 여름 침구를 50~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의 리스트, 라인, JJ 지고트 매장에서 기획 상품을 50~7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장마 관련 생활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빗길 운전에 대비한 와이퍼, 워셔액 등 '불스원' 차량용품 33종을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고, 차량용 '그라스 디퓨저 1+1 기획팩'도 선보인다.

건조대와 세탁물 바구니, 홈플러스 시그니처 옷걸이는 40%, 건조가 빠른 소프트 세면 타월은 30% 할인한다.

제습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를 비롯한 행사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는 경우 상품권을 증정하고, 행사 카드를 이용하면 별도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9일까지 ‘썸머푸드 쿨세일’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 식품 제조사 27개와 900여곳의 생산∙판매자가 참여해 다양한 인기 식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상품을 음료관, 신선가공식품관, 건강식품관으로 구분해 특가상품 3종을 3일에 한 번 공개할 계획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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