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민간어린이집은 6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에립주(프롬끄라오 마을)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유아용 가방과 장난감 등을 영통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영완 영통구청장과 행복한 캄보디아 총괄이사 김미선, 후원물품을 마련한 영통구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했다.

자매도시 프롬끄라오마을은 2004년 수원마을이 조성돼 정기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원시 시민단체인 '행복한 캄보디아'에서 후원물품을 모아 선박을 통해 캄보디아에 전달해오고 있다. 어린이집원장들은 “앞으로도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