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공구 내 미송초·해양1중 등 5곳

최근 공동주택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완충녹지가 새로 조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랜드마크시티 8공구 내 1, 2, 3, 4, 9호 등 5곳 완충녹지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준공된 완충녹지는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 ▲송도 더샵 마리나베이 ▲미송초등학교 ▲해양1중학교(가칭) ▲인천아암초등학교 등과 인접한 곳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26억7000만원을 들여 2만1341㎡ 규모의 녹지면적을 조성했다.

완충녹지에는 해송, 꽃사과,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 1756주와 보리수, 목수국, 황매화 등 관목 5만1649주, 초본류의 하나인 사사 4만2200본이 심어졌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번에 준공된 5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2곳 완충녹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완충녹지 전체 면적은 44만7841㎡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29곳 완충녹지를 추가로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은 물론, 도로 매연과 소음 등을 저감시킬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