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로 장애인 복지관과 공공기관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장애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광명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광명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1일 최대 3시간, 1인당 주 2회 이용 가능(월 최대 4회)하며 비용은 무료다. 서비스 신청은 광명 장애인 종합복지관(02-2616-3700)과 광명 장애인가족지원센터(02-897-7076~7)로 하면 된다.

김수연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은 “코로나19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고통이 극심해 가정의 위기가 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호승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 돌봄 공백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가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