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2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이하 전통시장)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29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전통시장에서는 전국 공동 이벤트와 별도로 인천지역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부평깡시장, 구월도매시장에서는 동행세일 기간에 커피, 라면, 고추장 등 점포별 파격 세일 품목을 한데모아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운영한다.

구월도매시장은 7월2일 부터 7월3일까지 운영하고, 부평깡시장에서는 7월8일부터 7월9일까지 진행한다.

신포지하상가에서는 '100원 경매 이벤트'를 행사(6.30~7.10) 기간에 2차례 진행한다. 100원 경매 이벤트는 상점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진행하며 판매수익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구월도매전통시장에서는 궐리단길 감성카페 'SNS 홍보이벤트'를 7월2일부터 7월3일까지 운영한다. 궐리단길 카페내 비치된 미니배너 인증사진, 점포사진 등을 SNS에 업로드 하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현시장에서는 즉석복권을 지급해 1등은 50만원 상당의 상품, 2등은 온누리상품권 30만원 등을 지급하고, 현대시장에서는 경품응모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TV, 압력밥솥 등을 제공한다.

각종 이벤트에 관한 세부정보 및 개별 전통시장의 행사 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인 시장愛(www.sijangae.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