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수상 레저시설이 도입된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에 수상 레저시설이 도입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청라 호수공원에 수상 레저시설을 새로 운영하면서 평일 평균 이용객 120여명, 주말 평균 이용객 37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 1층에 있는 수상 레저시설은 당초 4월 초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연기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민간 업체가 임대해 운영 중이며 현재 백조보트, 범퍼보트, 바스켓보트, 페달카약, 카약 등 총 5종 50여대의 다양한 레저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상 레저시설은 호수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등 이색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 레저시설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에는 수상 레저시설뿐만 아니라 시원한 그늘목, 예쁜 꽃들로 꾸며진 돌담길 수국원과 장미원도 조성돼있다”며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찾아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무실 032-456-2732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