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발전자문위 “의정활동 활발해져”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 호평받아

인천시의회 제4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제8대 의회 전반기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세미나실에서 '인천시의회 제4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 기획행정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획행정분과 회의에는 이병래(민·남동구5) 기획행정위원장을 포함한 기획행정위 소속 시의원 7명과 제4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이명숙 위원을 비롯해 기획행정분과 소속 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8대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반기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의견을 청취했다.

5대 시의원을 지냈던 이명숙 의정발전자문위원은 “조례 제·개정과 의원 연구 활동이 과거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시절보다 훨씬 활발해졌다”며 전반기 활동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6·7대 시의원이었던 이도형 위원은 “외부에서 바라볼 때 이병래 위원장이 대표발의로 제정된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는 적은 비용으로 인천시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고민이 담겨 있는 훌륭한 조례”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또 “조례 발의 건수보다는 인천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의 질적인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발전자문위원회는 '인천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의정활동을 자문·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제4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임기는 이달 말 만료된다. 후반기 원구성 이후 제5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병래 기획행정위원장은 “자문위원회 지원으로 8대 의회 전반기 상임위에서 많은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반기 원구성에서도 전국 최초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자체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