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역 내 설치돼 있는 인명구조함 9개소를 정비·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명구조함은 솔찬공원에 5개, 인천신항 바다쉼터에 4개가 설치돼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인명구조함 외관 파손 여부 △구명환·구명조끼·구명로프 관리상태 점검 및 노후물품 교체 △인명구조함 주변 환경정비 등이다.

정영조 119구조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