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경기 등판 후 장기부상
염경엽 감독 “여러 방안 고민”

포수 이재원, 주말 복귀 조율
한동민, 다음주 중 준비 착수
▲ 지난달 5일 2020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닉 킹엄이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며 동료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중인 외국인 선수 닉 킹엄의 교체 여부에 대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T 위즈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킹엄 교체 여부를 묻는 말에 “준비가 돼야 교체도 하는 것인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킹엄은 올해 SK의 1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2경기에서 2패를 당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염 감독은 교체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다.

그는 “일단은 빨리 회복시키는 것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대체 외국인 투수 상황도 알아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희소식도 있다. 시즌 초반 부상 이탈한 주요 타자들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손가락 골절로 자리를 비웠던 포수 이재원은 이날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염 감독은 “2군에서 3경기 정도 뛰는 것을 보고 문제없다고 하면 주말에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강이뼈 미세 골절로 이탈한 한동민도 다음 주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