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전달해 달라며 즉석 삼계탕 600마리(400만원 상당)를 안산시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삼계탕은 140여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안산시협의회는 3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자 자문위원과 가족들이 헌혈릴레이에 동참, 8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유선종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이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빨리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위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