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은 지난 7일 단체장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25일에는 통장협의회도 100만원을 기부하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

이 기부금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염상찬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유계심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실직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음을 함께 모았다”고 전했다.

송영례 우만2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단체장협의회와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데 서로 손을 잡아준다면 터널 끝에 있는 밝은 빛 또한 우리 함께 보게 되리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